[뉴스로드] 금융지주계 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해보험사는 손해율 개선 등으로 전년보다 나아진 실적을 기록한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증시 불황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27일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 급증했다.KB손해보험의 2분기 손해율은 82.0%로 전분기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4.2%, 일반보험 손해율은 75.0%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포인트, 12.6%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