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인상을 한번 더 유예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줄여준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은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제2금융권 대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연말을 맞아 성북구 드림스타트에 취약계층 가정 아동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선물 전달은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의 후속 활동으로 이뤄졌다.삼표그룹 관계자는 "특히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어했던 겨울 점퍼와 운동화, 장난감, 학습용품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Spread the Love'는 삼표그룹이 기획한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다.지난 6월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080만원을 성북구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고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2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는 그룹 전 계열사가 각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서울, 포항, 삼척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진행된다.삼표그룹은 첫 활동으로 소방의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화재취약 계층을 위한 소화기를 기부했다.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동대문구 사회복지 종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SPoon UP!’은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기관 또는 단체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표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삼표그룹은 사회복지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커피차 지원에 나섰다.이를 위해 동대문구와의 협력을 토대로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들의 신청을 받았다.신청 결과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지난 9일 성북구청에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성금 108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성북구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부장, 남윤식 삼표그룹 블루허그 봉사동호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를 기획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성북구 내 취약계층 아동 6가정의 사례를 그룹 내에 공유하고 이를 기부 활동으로 연계했다.이를 통해 블루허그를 포함해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에 동참해 총 108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이 성금
삼성전자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한다.삼성전자는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 3640가구에 6월 말까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77%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액생계비'(긴급 생계비) 대출이 예상보다 흥행하면서 오는 7월께 조성된 정부 재원 1천억원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금융당국 관계자는 5일 "하루에 6억~7억원 정도가 대출금으로 나가는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7월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소액생계비 연내 공급 규모는 1천억원으로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부금 500억원으로 마련됐다.금융당국은 추가 기부금을 받아 소액 대출을 이어가는 방안과, 앞서 은행권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하겠다고 밝힌 5천억원 중 일부를 소액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이 출시 일주일 만에 5499건 신청됐다.서민금융진흥원은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원 수준이며 총금액은 35억 1천만원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대출금액이 50만원인 건이 3874건, 50만원을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건이 1625건이었다.이들 대출 신청자에게는 채무조정 상담 신청 2242건, 복지 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지난 27일 출시된 소액생계비 대출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금리는 연 1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권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경영을 주문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프레스센터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만남을 갖고 "고금리 기조 속에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업무영역별 리스크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을 명확히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생계비'(긴급 생계비) 대출 상품이 오는 27일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불법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액 생계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로, 100만원 한도로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즉시 빌려준다. 이자는 연 15.9%다.조세 체납, 대출·보험사기·위변조 등과 연루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자필로 상환 의지를 담은 '자금 용도 및 상환 계획서'를 내야 한다.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
금융당국이 3월부터 취약계층의 원리금 감면을 청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긴급금융구조에 나선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월부터 기존 약정 이자를 30~50%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 대상을 기존 저신용 청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저신용, 실직 장기 입원, 재난 피해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취약차주들이 대상이다.이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채무조정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이거나 아직 연체가 발생하지 않은 차주에게 10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하거나 최장 3년간 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다.특례
하나은행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햇살론15' 상품을 이용 중인 차주에게 '이자 캐시백(CASH BACK) 희망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금리 인상기에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하나은행은 대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이용하는 손님 대출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을 캐시백한다.이 상품 금리는 국민행복기금의 보증료율과 은행의 이자율(4.5% 또는 5.0%)을 합해 결정된다.기존 손님은 대출 취급 시점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경제의 고통 분담을 위해 통신·금융 업계의 동참을 촉구하고 올해 상반기 주요 공공요금에 대해서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15일 내놓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의 초점을 민생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국토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손님을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개인손님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손님까지 대상을 확대해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함으로써 손님들은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할 수 있게
은행권이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지난 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가구, 자립 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5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하나사랑봉사단'은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미혼모들에게 겨울 방한 재킷을 전달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난방비 긴급 지원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온기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이러한 상황 속에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아이들과미래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2월에도 '종이통장 줄이기 고객참여 기부캠페인'으로 1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난방용품을 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하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인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을 진행해 왔다.아동·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드림 공부방'을 통해 현재까지 총 182가구, 374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올해는 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 및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지원 필요성 등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으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전날 발표한 권고문에서 "근로자 보호 필요성과 사용자의 법 준수 능력 간 조화를 고려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등 보호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고 말했다.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근로기준법은 근로조건 준수
정부와 국민의힘이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내내 민생 경제를 옥죄어 왔던 금리 상승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고금리 시대에 금융 약자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성일종 의장은 우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서민들이 금리가 낮은 금융으로 갈아탈 때 수수료 때문에 부담을 겪는 경우가 있기
서민들이 제도권에서 200만원 가량의 긴급 생계비를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6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 정책에 합의했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은 서민금융진흥원 주도로 이루어지며, 이르면 한 달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당 내부에서는 생계비 소액 대출의 한도가 200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성일종 의장은 "(대출 연체 등으로) 불법사금융 쪽으로 빠질 수 있는 분들이 많다"며 "'휴대폰 깡'까지 급하게 쓰면서 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