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예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로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부친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예은 측이 경찰 추가 조사 일정이 없으며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은은 지난 3월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채널A에 따르면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빌미로 교인들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교회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신도들은 예은 역시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의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다.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한다”면서 “아버지의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현재 경찰 추가 조사 일정은 없으며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도 전혀 없다. 앨범 발매가 무산됐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 예정된 스케줄은 변동 없이 소화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예은의 부친인 박 목사는 과거 같은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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