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고 최종근 하사 조롱 글 파문 확산
워마드, 고 최종근 하사 조롱 글 파문 확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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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며칠 전 순직한 청해부대 소속 고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게시글이 올라왔다. 27일 워마드 게시글 갈무리.사진=연합뉴스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며칠 전 순직한 청해부대 소속 고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게시글이 올라왔다. 27일 워마드 게시글 갈무리.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워마드에서 최근 순직한 최영함 소속 최종근 하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온 때문이다. 

지난 25일 워마드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는 최영함 홋줄 사고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고 당시 보도 사진과 함께 고 최 하사의 사진을 올리고 '고기방패'(군인을 비하하는 은어), '재기했다'(남성의 사망을 비하하는 은어)라고 적었다. 

이어 "사고 난 장면이 웃겨서 혼자 볼 수 없다"며 'ㅋㅋㅋ‘라고 순직한 장병을 조롱하는 표현도 남겼다. 이 게시 글에 ’웃음이 터졌다‘는 등 인신공격성 댓글도 달렸다. 

논란이 일자 해군은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해군은 27일 정훈공보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를 떠나보내는 날, 워마드에 차마 입에 담기도 참담한 비하 글이 게시돼 고인과 해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중에 있음을 밝힌다. 워마드 운영자와 고인에 대한 비하 글을 작성한 사람은 조속히 그 글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온라인 상에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사이트 운영 관계관의 협조를 정중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남성 혐오를 내세우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최영함 소속 최종근 하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워마드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는 최영함 홋줄 사고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고 당시 보도 사진과 함께 고 최 하사의 사진을 올리고 '고기방패'(군인을 비하하는 은어), '재기했다'(남성의 사망을 비하하는 은어)라고 적었다. 

이어 "사고 난 장면이 웃겨서 혼자 볼 수 없다"며 'ㅋㅋㅋ‘라고 순직한 장병을 조롱하는 표현도 남겼다. 이 게시 글에 ’웃음이 터졌다‘는 등 인신공격성 댓글도 달렸다. 

논란이 일자 해군은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해군은 27일 정훈공보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오늘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를 떠나보내는 날, 워마드에 차마 입에 담기도 참담한 비하 글이 게시돼 고인과 해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중에 있음을 밝힌다. 워마드 운영자와 고인에 대한 비하 글을 작성한 사람은 조속히 그 글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온라인 상에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사이트 운영 관계관의 협조를 정중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해당 글 작성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대한민국 국군 및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님을 모욕한 범죄자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는 국위선양과 아덴만 여명 임무수행을 마치고 복귀 후 홋줄 사고로 인해 고인이 되신 최종근 하사님을 아무런 근거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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