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민 10명 중 8명은 올해 안에 일본 여행을 갈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6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8%가 ‘올해 일본 여행을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4%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96.6%) 대부분 응답자가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대구·경북(87.7%) 역시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92.4%), 중도(80.3%), 무당층(81.8%) 모두에서 일본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응답이 현저히 우세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역시 응답자의 3분의2가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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