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페이스북 갈무리
공지영 작가의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로드]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작가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 ‘우리가 조국이다’ 실시간 검색어 등장과 관련한 기사를 인용, “시민들 감동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 작가는 “70군데 압수수색을 하고도 아직도 나온 게 없다.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국의 영혼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그날까지. 국민들의 검찰개혁 희망을 압수수색할 그날까지. 검찰은 계속하겠다? 이거 우리가 낸 돈"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공 작가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을 해줄 것 같았고, 강요 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낼 줄 알았다"면서 "이제 온 국민의 열망에 부응은커녕 배신을 더 하니, 스스로 자기가 충성하는 조직을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조롱감이 되게 하는 저 죄를 어찌 갚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공 작가는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 대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 대 검찰, 개혁 대 수구로 돌려놨다는 것"이라며 "그는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는가. 국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공 작가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 윤리강령 위반으로 감찰 청원합니다' 제하의 청와대 청원 글을 링크하고 "공유하시고 날라주세요. 검찰 쿠데타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독려했다. 그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을 해줄 것 같았고, 강요 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낼 줄 알았다"면서 "이제 온 국민의 열망에 부응은커녕 배신을 더 하니, 스스로 자기가 충성하는 조직을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조롱감이 되게 하는 저 죄를 어찌 갚을까"라고 성토했다. 

공 작가는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 대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 대 검찰, 개혁 대 수구로 돌려놨다는 거다. 그는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는가.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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