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M버스•경기버스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
경기M버스•경기버스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인천 송도에서 서울 강남역과 공덕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내년부터 신설돼 운행한다. 경기 고양과 화성에서 출발하는 M버스 노선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대광위는 “신설 노선은 통행 수요와 노선 혼잡도, 지자체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발급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지난 4월 이삼화관광은 누적된 적자를 이유로 M6635번(송도∼여의도)과 M6336번(송도∼잠실)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인천시가 해당 노선 신설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신설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 6·8공구~공덕역(10대) △인천 연수구 송도 6·8공구~삼성역(10대) △경기 고양 식사동 위시티~여의도역(10대) △경기 화성 동탄2~강남역(10대) △경기 화성 한신대~강남역(9대) 등이다.

대광위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면허발급,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에는 운송을 개시토록 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는 이달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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