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포츠생태계 혁신하다
블록체인, 스포츠생태계 혁신하다
  • 최다은 기자
  • 승인 2019.10.1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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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블로그)
프로젝트 위드(WITH)의 모바일 어플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로드] 블록체인 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결합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로 팬과 스포츠선수, 구단과의 거리가 좁혀져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팬들에게 스포츠 경기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이전트가 없는 선수들에게도 경력관리를 제공해준다. 블록체인은 스포츠선수와 팬들에게 유용한 '도우미'인 것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은 블록체인의 토큰으로 팬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파리 생제르망(Paris Saint-Germain), 유벤투스(Juventus), 웨스트햄(West Ham)등 유명 축구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팬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클럽에 참여해, 다양한 의사결정에 투표, 특별 리워드 획득, 팬 전용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스포츠 구단과의 거리를 줄일 수 있다. 

소시오스 닷컴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시오스 닷컴 어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팬들은 위치 기반의 증강현실(AR) 서비스 '토큰 헌트'로 앱 내 디지털 화폐 칠리즈($CHZ)와 팬 토큰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칠리즈($CHZ)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화폐이다. 소시오스닷컴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투표 플랫폼을 열었다. 팬들은 칠리즈를 사용해 앱 내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 클럽의 투표하며 투표권한을 거래할 수 있다. 팬들은 자신이 가진 권한으로 모바일 투표와 여론 조사에 참여함으로 팀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이로써 스포츠 구단과 팬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며 팬덤 자체를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블록체인 기술로 선수에게 부여되는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만들 수 있다. 프로젝트 위드(WITH)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경력관리 플랫폼이다. 선수, 구단, 에이전트, 팬이 플랫폼에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여 수준에 따라 정당한 대가를 배분받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위드(WITH)는 에이전트가 없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집중한다. 이들은 에이전트가 없기에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기가 힘들다. 이적할 경우에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의 양이 적기에 에이전트와 구단도 선수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저 직접 경기를 보러 올 수 밖에 없으며, 본다고 해도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어렵다. 자신의 훈련 영상, 병력관리, 과거 데이터를 얻게 해줘 경력관리를 제공하는게 이 프로젝트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WITH 프로젝트 플랫폼의 정보 활용 메커니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위드(WITH)의 경력관리는 선수에게만 이익을 주는 것은 아니다. 업로드된 선수 정보는 활용되어 선수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는데 보다 수월하게 만든다. 위드(WITH)팀에서 알고리즘을 활용해 산출한 선수평가자료는 플랫폼에 위드 포인트(토큰)인 WINT를 지불해 사용가능하다. 선수와 관련된 정보 제공자는 기여에 따라 매출을 얻을 수 있다. 선수는 새로운 경력개발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구단은 영입할 선수 탐색이 수월해지며, 에이전트는 신규잠재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폭이 확대, 팬들은 자신이 제공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드(WITH)는 카카온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스포츠 분야 파트너로 지난 7월 선정됐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드레이퍼스는 “한국은 국민 대부분이 암호 화폐가 무엇인지 아는 나라이며 열정적인 축구팬과 야구팬들이 많다”며 “소시오스닷컴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는지도 잘 모르게 팬토큰을 구매하면서 더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웅장 프로젝트 위드 대표는 “기존의 스포츠 경력 관리 시스템은 단 1%만이 프로선수로 성공할 수 있는 불균형한 구조다. 1%가 아닌 99%를 위해 ‘프로젝트 위드’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정보와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은 선수와 지도자가 더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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