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공항 셔틀버스 운전인력 부족, 사고 우려
[국감] 공항 셔틀버스 운전인력 부족, 사고 우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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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박홍근 의원실 제공
자료=박홍근 의원실 제공

 

[뉴스로드] 공항 셔틀버스의 부실한 운영 실태가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공항 무료셔틀버스는 6개 노선을 하루에 669회 운행하고, 이용객 수가 일평균 1만 8천여 명, 연평균 668만 명에 달했다. 이처럼 중요한 교통수단인데도 셔틀버스의 관리‧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는 총 56대로 이중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 16대(2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의 내구연한은 9년으로 20만km를 초과하면 1년, 30만km를 초과해 운행하면 2년을 단축해 적용할 수 있다.

이 셔틀버스 중 6대는 100만km를 초과한 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10월엔 89만km 운행한 노후차량의 CNG 덮개가 강풍에 날아가 인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셔틀버스 수리건수도 해마다 급증해 2017년 1,032건에서 2018년 1,561건으로 500건 이상 증가했다. 
 
셔틀 버스 노후화도 문제이지만 버스 운전인력의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다.

셔틀버스 운전자 정원은 118명이나 현재 근무인원은 110명으로 8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이 피곤한 가운데 대체근무까지 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다한 근로량과 열악한 처우로 운전자들의 이직율도 높아 2019년 퇴사자만 11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박홍근 의원은 “공항셔틀버스의 심각한 노후화는 이용객의 안전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인천공항은 세계 제1 공항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노후 차량을 신속히 교체하고, 셔틀버스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시스템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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