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 설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 설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 교수들이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 설치 중단'과 '문재인 퇴진'을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어 시국선언에 서명에 참여한 6,241명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5,111명의 교수 명단을 공개했다. 

정교모는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이 공수처 기능을 맡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공석으로 놔두고 공수처 설치를 한다는 건 공수처가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교모는 이날 시국선언 서명에 참여한 6,241명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5,111명의 교수 명단을 공개했다. 정교모에 따르면 대학별 서명자는 서울대가 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184명)와 고려대(172명)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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