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김태호 PD 트위터 캡처>

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9일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17년 개봉한 <공범자들>은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범자들>에는 2008년 MB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보도로 큰 타격을 입자 언론 장악에 나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PD는 9일 무한도전 방영 여부에 대해선 “오늘 무한도전 방송은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으로,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9일 <무한도전>은 지난 회차인 ‘역사X힙합’ 편을 재방송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