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계란 과일 채소 등 밥상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사이 10.0% 급등했다. 품목별 가격 인상률은 파 76.9%, 양파 60.3%, 사과 45.5%, 고춧가루 34.4% 올랐고 계란도 15.2% 올랐다.
이와 관련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계란은 특히 농산물 가격상승 부담을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수산물 물가 급등 현상) 대신 에그플레이션(에그+인플레이션)으로 부를 만큼 계란 가격 상승 영향이 커 설 명절을 앞둔 밥상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인 10일까지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하고 설 이후에도 2월말까지 2400만개를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그래픽뉴스=배민형 기자)
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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