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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로드 배민형 기자

 

[뉴스로드] 2021년 5월 기준 경상수지가 10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약 5배 가까운 흑자 규모이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흑자 규모가 클수록 재정 안정성이 높아지고 국부가 쌓인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1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26억1000만달러에서 63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수출 호조의 영향이 컸다. 수출은 전년 동월 337억8000만달러에서 503억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5월 상품수지 흑자는 63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7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부문은 5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월(-6억5000만 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5억5000만달러에서 54억9000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이전소득수지는 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래픽뉴스=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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