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적어 상품 더 못 팔던 실정…"3분기 이후 정상화 전망"
출입국 절차 간소화·아동 격리면제 지침 완화 요구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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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5월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어서 여행업계의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직후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국제선 증편을 계기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7일 정부의 '국제선 정기편 확대' 발표에 대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하늘길이 풀리면 해외여행객도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3분기 이후에는 여행업계도 정상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한 여행사 직원은 "최근 예약이 늘었지만 2019년 예약 건수와 비교하면 1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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