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5%지원...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문제 해소 나서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에 8개 단체가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1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상인 등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제도다.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 공모, 소규모 시설개선,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정공모 등 총 3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사업비의 95%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웰컴투 고리울(지정공모) 단체는 ‘클린 고강 챌린지’를 주제로 고강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환경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또 고강(일반공모) 단체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고강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알려주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리비(일반공모), 고강무용단(일반공모), 끼리끼니(일반공모), 고인동(일반공모), 고강문화쌀롱(지정공모), 생색(지정공모) 단체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주민공모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 

이와 관련 손관영 주무관은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고강지역은 주민공모 사업 참여자 모집기간 동안 사업 신청 및 다양한 문의가 쇄도 했다”며 “도시재생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 소규모 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공모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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