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L당 휘발유 35원, 경유 45원 올라…연일 최고가 경신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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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19∼23)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오른 L(리터)당 2천115.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의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7주 연속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2천62.55원)을 갈아치운 이후 날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126.7원이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0원 오른 L당 2천194.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3원 오른 L당 2천80.9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이번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179원이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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