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운영 인원 확대 검토...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인천투어프렌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투어프렌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2022 인천투어 프렌즈’가 금년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식과 함께 휴식기에 들어갔다.

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인천투어프렌즈는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한중문화관 앞에 위치했던 인천투어프렌즈의 현장 운영 부스는 활동 기간 동안 개항장, 차이나타운을 주제로 한 퀴즈 미션과 SNS 인증 샷 이벤트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2만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투어프렌즈들의 휴식공간은 매달 다른 소상공인 카페와 협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인천의 대표 축제인 INK 콘서트, 개항장 문화재야행, 동인천 낭만시장 등의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 안내와 인천 관광을 홍보하며 행사가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인천투어프렌즈의 활동 일대기 발표, 건의사항, 향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우수 활동 자들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김준모 관광인프라팀장은“인천투어프렌즈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인천투어프렌즈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99.6%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투어프렌즈와 함께 인천 관광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또 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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