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학과 박근수·차지수·임일진 교수 지도하에 학생들이 연출

연극 ‘사랑 헛수고’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연극 ‘사랑 헛수고’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연극 ‘사랑 헛수고’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박근수 교수(연기), 차지수 교수(연기), 임일진 교수(프로덕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연출, 배우, 스태프로 참여해 만들어진 연극이다. 

연극 ‘사랑 헛수고’는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교수들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첨가해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를 춤과 노래, 연기 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16세기 말 궁정에서 인기 있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궁정 문화와 행동 방식을 묘사한 풍속희극이다. 금욕하고 학문에만 전념키로 한 ‘서약’을 깨고 몰래 여성들에게 구애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행동은 비난하는 귀족사회 인물들의 체면과 위선적 언행 불일치 등을 보여주며 귀족들의 위선을 조롱하는 여성들의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대화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재학생 및 외부 관객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로 인해 공연 관련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예매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대 공연예술학과는 2010년 인천대의 신설학과로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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