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완공될 5성급 호텔 3개동 객실·스위트룸 등 위탁 운영 맡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감도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감도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특급호텔과 폭 넓은 리조트 서비스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인 5성급 호텔의 위탁 운영을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5성급 호텔 3개동의 운영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맡겨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270여 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등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20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특급호텔 운영을 접목,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환영하고 존중하는 모히건 부족의 ‘아퀘이 정신(Spirit of Aquai)’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접객 서비스를 통해 모히건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 리조트, 레저, 골프장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레저·서비스 기업으로 ‘더 플라자’ 등 국내외 직영 리조트 및 골프장, 아쿠아리움 등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히건 사의 ‘아퀘이 정신(Spirit of Aqaui)’과 복합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이해하고 국내외 사업에 접목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앤드류 리 리조트 운영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경험과 노하우는 혁신적인 접객 서비스로 이어져 인스파이어의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 제3국제 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2023년 4분기 개장을 목표로 1단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1,275개 객실 5성급 호텔 3동과 1만 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성지로 부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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