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유치파트너·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생 등 100명 참여

취업 상담회 및 교육 장면 (사진=인천관광공사)
취업 상담회 및 교육 장면 (사진=인천관광공사)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 의료관광산업 회복과 지역 의료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 의료기관, 유치파트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공헌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 관계자들의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 표창 및 선도 기관 인증 등 노고에 대한 포상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했던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인천의료관광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의료관광사업 발굴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신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위한 취업관련 직무교육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7개사)와의 취업 상담회도 실시했는가 하면 2022년도 인천의료관광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디지털 의료관광 홍보협력단 신규 구성 및 의료관광 유치파트너 상품개발 지원, 해외 중증환자 입국 시 자가 격리비 및 항공비 지원 등을 통한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 실시, 외국인환자 체류 시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태국 방콕 현지 인천 의료관광설명회 단독 개최를 통해 총 569  건의 B2B 상담회 실시 이후 실제 인천 의료기관에 진료 예약 및 방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의료관광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12회) 홍보 및 의료낙후 국가의 나눔의료(에디오피아 및 우크라이나 난민, 몽골 합지증 및 척추측만증 소아환자, 카자흐스탄 저혈량성쇼크 긴급환자 등 5건)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었던 의료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2023년에는 지역 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타깃시장별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본부장은 “최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치유와 예방으로써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의 융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웰니스관광 도시 인천의 브랜드가 상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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