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1neo 기종 투입, 4~6월 순차적 운항 확대
중화항공이 오는 26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재운항 한다.
대만 국적의 FSC(Full Service Carrier) 항공사로 주 4회(월/목/금/일) 재운항을 시작해 5월부터는 주 5회(월/화/목/금/일)로 증편하고 6월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3월 26일부터 4월까지 목/금요일에는 CI189편(부산 12:00출발 - 타이베이 13:25도착)과 CI188편(타이베이 07:40출발 - 부산 11:00도착), 월/일요일에는 CI187편(부산 20:05출발 - 타이베이 21:30도착)과 CI186편(타이베이 16:00출발 - 부산 19:00도착)으로 운항하며, 5월부터는 CI189편(부산 12:00출발 - 타이베이 13:25도착)과 CI188편(타이베이 07:40출발 - 부산 11:00도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화항공은 팬데믹 이전까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씩 주 14편 운항하며 부산-타이베이노선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타이베이를 경유해 호주,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연결하여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목적지로 항공편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재운항부터 중화항공은 새롭게 도입된 기종 에어버스 321neo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A321neo는 프리미엄 비지니스 클래스 1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68석을 포함하여 총 180석을 수용 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시트와 고해상도의 더 넓은 개인용 모니터 (프리미엄 비지니스 15.6인치 / 이코노미 클래스 13.3인치)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객실과 친환경 요소를 두루 갖춘 항공기를 이용해 타이베이까지의 특별한 하늘길을 선물한다.
한편, 부산-타이베이 재취항을 기념해 중화항공 홈페이지에서 부산-타이베이 왕복노선을 발권하는 탑승객에 한해 얼리버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구매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특히 3/26, 3/27, 3/28 세 날짜의 항공편을 구매할 경우 추가할인의 혜택까지 더해진다.
이번 중화항공의 부산-타이베이 재취항으로 인해 부산·경남 지역의 여행 소비자를 위한 중·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이용 편의 제고와 다양한 목적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