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위한 B2B 상담회 및 다양한 전문 포럼·세미나 마련

대한민국 지속 가능 화학위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대한민국 지속 가능 화학위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2023 대한민국 지속 가능 화학위크’ 행사가 22일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올랐다.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전시회인 이 행사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엔알텍, 한국무사시도료 등 전년보다 30% 증가한 200여 개의 화학·제조 분야 기업이 참가해 코팅, 접착, 필름,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기존 전시 품목에 더해 화학·제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소재 분야와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분야도 신규로 선보임으로써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B2B 상담회도 개최된다.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 17개사 17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아울러 인천·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7개 기관 27명의 구매담당자를 초청,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전 산업군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탄소중립 등에 대한 주제로 ‘ESG 전략 포럼’도 개최, 소부장 산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업계 관계자들 간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 주최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전시사업팀장은 “최근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소부장 산업 육성 및 국산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소부장 분야 전문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나아가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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