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부 ‘안전한 MT 및 중간고사 관심’ 차원 제공...재학생들 ‘학창시절 추억’ 웃음꽃 활짝

법학부 커피 차를 이용하며 즐기고 있는 인천대학교 학생들 (사진=인천대)
법학부 커피 차를 이용하며 즐기고 있는 인천대학교 학생들 (사진=인천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학부 MT 현장에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한‘커피 차’가 등장,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대성리 인근 펜션에서 개최된 법학부 MT에 인천대 법학부 교직원 및 학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 및 음료와 쿠키 110인분이 각각 준비된‘커피 차’가 등장한 것.

현장에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현수막과 안전한 MT 및 중간고사 관심을 당부하는 배너, 법학부 마크가 새겨진 컵홀더 등도 준비됐다. 현장에서 법학부 학생들은 놀라움과 함께 기쁨의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특히 선·후배 등 연달아 인증샷 찍기에 돌입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TV 프로그램이나 이벤트 혹은 연예인 행사에 등장하던 ‘커피 차’를 MT 현장에서 접하게 될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이세연 법학부 학생회장은 “얼마 전 법대인의 봄 행사를 통해 법학부 구성원들의 자긍심이 표출됐었는데 이번에‘커피 차’를 통해 법대 인으로써 따스한 온정과 연대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커피 차’를 기획한 이충훈 법학부장은 “학생들의 끈끈한 응집력과 공동체 정신이 전공 능력 함양과 진로 설계에 발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MT가 안전하게 진행된 만큼 차분하게 중간고사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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