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융합콘텐츠 개발 및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 개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2023년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인천대학교는 최근 제물포캠퍼스에서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과학문화를 강화해 역량 있는 민간·단체·기관을 선정,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 미래 과학기술 친화적 생태계를 지역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는 5개 단체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이 선정돼 과학문화 융합콘텐츠 개발 및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과학문화 대중화 등의 과제 분야를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수행하며 총 2,500만 원의 연구지원금과 장소 및 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가톨릭환경연대, 우리동네 플라스틱 방앗간, 사회적 협동조합 지구환경교육센터, 인천 깃대종 인형극 제작 등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 그루터기, 인천 과학문화 캐릭터 개발 및 굿즈 제작, 사회적 기업 문화 바람, 나도 과학마술사, 새얼 프로덕션, 인천 섬 과학탐구 프로젝터 등이다. 

이와 관련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은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정 단체·기업과 협약을 통해 더욱 단단히 지역사회 과학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학·연 파트너십 연구성과물을 시민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365 과학축제’ 사업 일환으로 지역에서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 등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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