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사진=연합뉴스]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사진=연합뉴스]

명품 브랜드 구찌가 밤늦은 시간 주택가에서 진행된 패션쇼 뒤풀이 행사에서 큰 소음을 유발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유발했다.

구찌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선보인 뒤, 근처의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하고 레이저 불빛 등 화려한 조명이 사용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게다가 불법 주차 차량들까지 거리를 채우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이 SNS 게시물 등을 통해 이를 비판하고 나선 데다가, 소음 신고도 다수 이뤄졌다.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17일 오전 1시 30분께 상황을 정리하고 나섰다.

행사에서 발생한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구찌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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