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질서에 어떻게 대응해 왔고 향후 어떤 영향 미칠지 탐구한 결과 발표

‘신냉전’ 질서와 아시아의 다양성 학술 대회 이미지
‘신냉전’ 질서와 아시아의 다양성 학술 대회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신냉전’ 질서와 아시아의 다양성>이란 주제의 학술 대회가 6월 2일 서강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 대회는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소장 강희정)가 공동 개최한다. 

두 연구소는 다년간 급변하는 국제정세 안에서 아시아의 정치적,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다양성이 ‘신냉전’이라고도 불리는 국제질서에 어떻게 대응해 왔고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탐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학술 대회에는 ‘미중 분쟁과 한국의 대응’(인천대 중국학술원 안치영 원장), ‘동남아가 바라보는 미국과 중국’(아산정책연구원 이재현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메가 아시아의 부상과 지정학적 중간국의 역할’(서울대 정치학과 신범식 교수)을 비롯해 중국식 발전모델(인천대 정주영), 북중 동맹관계(서울대 량미화)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한-아세안 공급망 협력(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토론에는 이우탁 연합통신 기자,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신냉전’이라고 불리는 현 정세 안에서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역동성을 살펴보며 한국의 위상과 향후 전략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그간 강대국 간의 대결로 조명돼 왔던 미·중 대결이라는 국제질서를 아시아의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로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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