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초청 확대…3년간 8000명 혜택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한다.

1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장애 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인천 소재 복지관과 협력하는 장애 가족 휴식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배치사업’을 통해 15명의 인천시티투어 어르신 안내원을 양성하는 등 관광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경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상시 요금감면 제도를 통해 8,038명이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했고 배려석 및 휠체어 석을 별도 마련,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대상 평일 5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며 인천의 관광자원인 강화군 교동도, 석모도 테마 노선을 강화해 루지와 같은 체험 관광지를 개발, 신규 코스에 추가했다.

이주희 관광산업실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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