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이 22일부터 30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에 나선다.

한전은 모집 공고에서 임기 3년을 명시했고,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전제로 한다.

여기에 경영·경제와 전력산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이해력,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 경영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지향적 의지와 추진력,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소양,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 등을 응모 자격에 더했다.

한전은 제출서류를 기초로 임원추천위원회 평가를 거쳐 후보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정승일 전 사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현재 한전 사장직은 공석이다.

정부와 에너지 업계 안팎에서는 차기 사장 공모를 앞두고 김동철 전 의원,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하마평에 거론된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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