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로지와 함께한 VIP. 사진=서진수기자
버추얼 휴먼 로지와 함께한 VIP. 사진=서진수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28 롯데호텔 소공동, 사파이어룸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의 태국여행 홍보대사 위촉식을 겸한 새롭게 떠오르는 목적지 끄라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2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4 -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태 관광포럼'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 상호 방문의 해 선포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양국의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광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사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공사는 동시에 태국여행업협회 임원진과 소속 여행사를 초청, 한국 여행업계와의 트래블마트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한-태 관광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좌측 5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우측 5번째),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우측 4번째),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좌측 4번째),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우측 3번째), 태국관광체육부 부국장(좌측 3번째) 및 양국 주요 관계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태 관광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좌측 5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우측 5번째),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우측 4번째),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좌측 4번째),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우측 3번째), 태국관광체육부 부국장(좌측 3번째) 및 양국 주요 관계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28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로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는 서울 주재 태국 대사관, 태국 정부를 대표해, 태국정부관광청이 주최한 ‘Amazing Thailand Sales Connection to Korea 2023’‘ROZY Virtual Influencer Brand Ambassador Launching Ceremony: Dinner Reception’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615일을 기준으로 70768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태국정부관광청의 올 해 목표인 11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분들이 끄라비와 치앙마이 같은 새로운 관광지를 포함한 태국을 여행지와 휴가지 혹은 새로운 경험을 위한 곳으로 선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특히 태국과 한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6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자 2023~24년은 태국-한국 관광의 해이기도 하다면서 양국이 함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홍보활동을 함께해 업무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사진=서진수기자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사진=서진수기자

이어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 부청장은 환영사에서 태국정부관광청은 관광산업을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 중요한 마케팅 시장 중의 한 곳이라며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에는 189만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75,4억 바트 (279백억원) 관광 수입을 창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태가 진정된 지난해에는 538766명의 한국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다고 밝힌 뒤 올해 태국정부관광청은 110만 한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 부청장. 사진=서진수기자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 부청장. 사진=서진수기자

그는 이어 "오늘 행사에는 태국의 끄라비와 치앙라이, 사무이, 후아힌 등 20곳의 셀러가 직접 참가해 21곳의 한국 바이어들을 만났다. ‘Rozy in Thailand’라는 컨셉 아래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형식을 이용해 태국의 끄라비 지역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는 중요한 자리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로지를 통해 태국의 끄라비를 홍보하며 오프라인, 온라인 모든 채널을 통해 1200만뷰, 400만명의 팔로워가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태국관광의 새로운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중요한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라면서 태국은 한국전 참전국이자 1958년 양국 수교 이후 경제, 국방, 항공,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관광에 있어서도 코로나 이전 기준 양국 관광교류 규모가 약 250만명에 달하는 상호 중요한 관광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사진=서진수기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사진=서진수기자

그는 이어 양국은 올해와 내년을 '-태 상호방문의 해'로 정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양국 관광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한국은 코로나 이후 첫 번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상호방문의 해' 체결국이 태국이며 태국은 한국이 최초라고 알고 있다. 그 만큼 양국 정부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부사장은 한국으로서는 연간 약 4천 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는 특히 끄라비 지역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해 들었는데 지방관광이 화두인 한국의 입장에서도 큰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태국여행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드리며 홍보대사 위촉식과 향후 프로모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지 프로젝트개발에 앞장 선 DDD(Digital Dynamic Display) 문석현 실장은

 
‘로지 프로젝트’ 개발에 앞장 선 DDD(Digital Dynamic Display) 문석현 실장. 사진=서진수기자
‘로지 프로젝트’ 개발에 앞장 선 DDD(Digital Dynamic Display) 문석현 실장. 사진=서진수기자

 

저희는 태국 옥외광고 전문 기업으로 현재 150개의 스크린과 최대 실내용 LED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럭셔리 백화점 파라곤, MBK 그리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기업에게 매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최근 DDD는 미디어 유통 외에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하면서 국내 광고,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기업이자 버추얼 휴먼 사업에 선두주자인 로커스엑스와 협력해 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휴먼 기반 마케팅 콘텐츠 기획부터 미디어 배포까지 제공하며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펠라즈 밴드가 디너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펠라즈 밴드가 디너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그는 이어 태국관광청은 태국 공기업 최초로 한국 관광객을 끄라비 섬에 유치하기 위해 국내 No.1 버추얼 휴먼 로지를 활용한 사례를 보여줬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 서해안에 있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환상적인 휴양지이며 작은 섬들의 투어, 암벽 등반, 및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호텔, , 바다라는 테마를 갖고 끄라비만의 특징들을 살려 잔잔한 백그라운드 음악과 자연에서 나오는 바람, 파도, 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ROZY Virtual Influencer Brand Ambassador Launching Ceremony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ROZY Virtual Influencer Brand Ambassador Launching Ceremony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이번 로지와 함께하는 끄라비 영상은 해외여행이 활발한 여름휴가 시즌을 타깃으로 한국 2049 연령대 남성 여성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 2049 연령대 남성 여성의 주 이용 SNS 채널인 유투브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과 연관성이 높은 고객에게 노출할 예정이다.

유투브 트루뷰 인스트림의 세밀한 타겟 설정을 통해 여행 관련 유투버, 브랜드 및 방송 채널을 활용해 태국 여행 관심사 타깃의 트래픽을 유도하는 한편 인스타그램의 경우, 영상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해 태국 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로 트래픽을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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