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안정 위해 신축 다세대주택 매입 저렴하게 임대

용현동해드림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
용현동해드림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용현동 소재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매입임대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중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용현동해드림 1차·2차 주택은 전용면적 17~21㎡ 규모 총 60호이며 성별을 구분해 단지를 배정한다. 공유주방·세탁실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책상,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주거 취약계층이며 2년 단위로 계약해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용현동해드림1차·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추가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iH 콜센터에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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