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발전’ 150명 머리 맞대...활성화 방안 제시

‘인천 관광 정책 세미나’ 장면
‘인천 관광 정책 세미나’ 장면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 관광 정책 세미나’가 6일 경인 아라뱃길 현대유람선 선상에서 열려 다양한 방향성이 제시됐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인천정책포럼(회장 이종열)이 주최하고 옹진군청과 ㈜현대해양레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 관광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깊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인천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발제에 나선 인천관광공사 이종득 기획조정실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인 ‘상상 플랫폼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포대 박경북 교수가 ‘섬 특산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인천 정책 포럼 유지상 이사가 ‘섬 문화 체험 공감 투어’ 등의 주제를 다뤘다. 집중토론에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도서별 역사 및 문화 연구, 특산품의 브랜드화, 섬의 특색 테마 육성 통한 상품개발 등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해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정책과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섬 관광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월 27일 옹진군, (사)인천정책포럼과 ‘옹진군 섬 발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 섬 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공사는 옹진군과 함께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상품인 ‘인천의 보물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인천 섬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인 ‘주섬주섬 음악회’ 등 인천 섬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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