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및 유럽 골프장 예약 서비스 나서
세계 100대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페이지 오픈
세이버와 항공 GDS계약 이어 골프 부킹으로 글로벌 공략

미국 페블비치 링크스. 사진=노랑풍선
미국 페블비치 링크스.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은 글로벌 골프테크기업 AGL(에이지엘·대표이사 짐황)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세계 100대 골프코스 예약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AGL은 호텔, 항공권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부킹에 연계할 수 있는 타이거 GD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 세계 골프장을 비롯해 여행사, 금융사, 골프 부킹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AGL과의 MOU체결을 통해 지난 4,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북미 지역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가의 200여 곳 골프장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사진=노랑풍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사진=노랑풍선

오는 7, LPGA US여자오픈이 열리는 세계 3대 골프장인 페블비치 리조트 세계 톱 100 골프 코스에 수차례 뽑힌 바 있는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Teeth of the Dog’로 불리는 코스가 유명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사 드 캄포(Casa de Campo)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명문 코스의 예약도 가능하게 해 골프 여행에 흥미 있는 골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스페인 골프 산탄데르 센트로 나시오날CC 레타마레스CC 등 유럽의 숨은 명품 골프장과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야자키 피닉스CC 올해 간사이 오픈이 열린 오사카 이즈미 가오카 CC 등의 주요 골프장들도 제휴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꾸준하게 골프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동남아 지역 및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의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카사 드 캄포. 사진=노랑풍선
카사 드 캄포.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이번 AGL과의 제휴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5, 글로벌 여행 예약 시스템 공급업체인 세이버 코퍼레이션과의 GDS 계약 체결에 이어 골프장 티타임 GDS 시스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해외 여행 상품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골프전문 GD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AGL과 함께 예약 서비스에 나선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AGL의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골퍼들이 전 세계 톱100 골프 코스를 보다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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