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 37개 시설에 배포 과학문화 확산

학생들이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 컬러링북을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학생들이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 컬러링북을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교수)가 인천지역 37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힐링 편)’ 2,300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숨겨진 과학원리를 알아보는‘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힐링 편)’ 컬러링북을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과학문화거점센터는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37개 시설에 컬러링 2,300부를 배포했다.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힐링 편)’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개발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인천의 섬을 주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백령도(바닷물이 만든 해안 지형), 대청도(자연 방파제 해안사구와 멸종위기 동식물), 소청도(시간을 담은 땅의 기록), 교동도(화개산 모노레일), 굴업도(10만 광년 우리은하) 등 10개 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원리 및 현상이 컬러링북 형태로 담겨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다양한 시민이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365 과학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영재키움 등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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