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종목 전국 최대 규모... 선수·관계자 등 1500여명 집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농어민체육센터서 열려... 지역 경제에 ‘큰 힘’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장면. 사진=완도군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장면. 사진=완도군

완도군이 주관하고 크로스핏 STB가 주최한 ‘2023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완도군 농어민체육센터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 내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고 다양한 운동을 혼합한 운동법으로, 예선전은 온라인(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92개 팀과 450(개인전)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는 RXD, 남녀 개인전, RXD 팀전, Scale 팀전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여자 개인전에서는 1위 김솔비, 2, Gallerand marie, 3위 하이디, 남자 개인전에서는 1위 소중한, 2위 김건석, 3위 임경휘, RXD 팀전은 1위 황빛여울완도온대, 2위 디와이, 3위 나육나정, Scale 팀전은 1위 정글로리시즌2, 2위 스케일의 문단속, 367반이 차지했다.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에서 신지 명사십리 해변을 달리는 선수들. 사진=완도군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에서 신지 명사십리 해변을 달리는 선수들. 사진=완도군

이번 대회는 단일 종목 최대 규모로 선수 500여명과 관계자 1000여명, 1500여명이 군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또한 탁 트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개최되고 크로스핏이 박진감 넘치는 운동인 만큼 관람객들은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크로스핏 STB 관계자는 완도에서 열린 전국 크로스핏 대회가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내년에도 완도에서 경기가 개최된다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군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완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로스핏 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전해줄 수 있었고,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해양치유와 연계해 완도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장면. 사진=완도군
전국 최초·최대 규모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 장면. 사진=완도군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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