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 통해 상향적·수평적 조직문화

인천시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 이미지
인천시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세대·직급 간 이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를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는 공직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모임인 ‘소창균 이사’와 간부 공무원이 만나 직접 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소통·창조·균형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소창균 이사’는 12팀(총 61명)으로 구성돼 4월부터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MZ세대로 구성된 인천시 주니어보드와 공무원이 직접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는데 이번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는 여기에 새로운 소통 방식인 손 편지를 추가해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는 소창균 이사가 팀별로 손 편지를 작성해 간부 공무원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후에 서로 만나 손 편지에 담긴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현택 시정혁신담당관은 “‘소창균 이사의 러브레터’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직급·세대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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