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소설 ‘하얼빈’ 김훈 작가 초청 특별강연 이미지
인천대 소설 ‘하얼빈’ 김훈 작가 초청 특별강연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하병훈)가 오는 8일 소설 ‘하얼빈’을 쓴 김훈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연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금년 평화교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동양 평화론을 주장했던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 인천 시민들과 ‘평화’를 주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총과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안중근의 총은 그의 말과 다르지 않다’는 작가의 말에서 그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선착순 150명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무료다.

강연 이후에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은 ‘평화 도시 만들기 인천 네트워크’와 함께 3박 4일(10월 26일~29일)의 여정으로 중국 여순감옥과 관동법원 등을 탐방하는 평화 순례도 예정돼 있다.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하병훈 원장은“강연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꿈꾸었던 청년 안중근의 삶을 되짚어 보고 이 시대의 평화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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