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용품·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 총상금 2,200여만 원

‘2023 인천 도시디자인 공모전’ 이미지
‘2023 인천 도시디자인 공모전’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어린이를 위한 안전 디자인을 주제로 ‘2023 인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올해 인천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시는 그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는데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서비스 개선 디자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25일까지로 기업을 제외한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공공시설물, 시각 매체(시각, 멀티, 서비스디자인 등)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공모전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부터 입선에는 인천시장상이 수여된다. 대상 1점(상금 600만 원), 금상 1점(상금 400만 원), 은상 2점(상금 각 300만 원), 동상 4점(상금 각 100만 원), 입선 12점(상금 각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내용을 참고해 공모신청서, 동의서, 작품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응모작을 1차 심사에서 상위 20점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작은 11월 개최될 인천 도시디자인 위크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은정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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