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말 연속 문화공연을 개최,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에게 ‘문화-관광도시 인천’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인천에 머무르는 잼버리 참가자의 한류 문화 체험을 위한 K-POP 공연을 마련한다. 12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잔여 입주자를 대상으로 송별 공연을 마련한다.

13일을 인천 FC 경기장을 찾은 잼버리 참가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장 앞 광장에서 환영 공연이 펼친다. 다만 12일 공연은 잔여 입주 인원 파악 후 추진 여부를 확정한다. 

시는 또‘Jamboree with Incheon’을 10일 오후 4시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K-POP 공연은 시와 신한은행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장은 1,4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및 인근 입소 잼버리 참가자들이 함께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잼버리 인천 공연에는 8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8turn’을 비롯해 에피소드·컨템포디보·이시온·아일리원·트라이비 등 6개 팀이 참여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공연도 펼쳐졌다.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및 타악기 등 13명 내외의 연주자로 구성된 인천문화예술회관 연주팀이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시는 앞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2023 K리그1’ 무료 관람권을 배포한 바 있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