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사용·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 중립 위한 생활 실천 친환경 야행 추진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이미지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행사가 기후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한 문화재 보호 실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장 김정헌) 주최, 인천시(시장 유정복) 후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 이용 독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마련, 펼쳐진다.

이번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 진행하는 ‘용기내 챌린지’는 개인 용기를 소지해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 입구에서 확인 후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어서 세계 속으로’ 프로그램에서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개항장 에코프렌즈’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지정된 장소(인천역, 신포역, 인천아트플랫폼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션에서 소정의 선물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은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사장 백현은 “문화재 야행에서 준비한 친환경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발걸음에 상당히 의미 있는 실천이 될 것”이라며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친환경’ 야행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