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멜합창단
예멜합창단

미국 뉴저지 연합 감리회 소속 '한국 예멜합창단'이 지난 7, 8, 10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웨스트민스터 성가대 대신 ‘Evensong(저녁 찬양 기도 예배)’을 인도했다.

Evensong은 영국 교회 전통에 따라 진행됐다. 지휘는 윤현주 서울대 석좌 교수가 했으며 미국 뉴저지 테나플라이 연합교회 교인 네 명도 참석했다. 

한인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찬양 예배를 한 것은 사원 천 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Evensong 또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역사만큼 오래된 예배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이다. 전통적으로 영국 왕의 대관식이나 왕실 행사를 거행하는 곳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는 "한국 예멜 합창단의 예배 인도는  영국 찰스 국왕 즉위식과 같은 해에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로드] 뉴스로드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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