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4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100여명 참여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

‘인천·경기권역 SW·AI 창의 융합캠프’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인천·경기권역 SW·AI 창의 융합캠프’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교수)가 마련한 ‘인천·경기권역 SW·AI 창의 융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와 강화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캠프는 초·중·고등학년별로 마인크래프트로 Smart 도시구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3D 펜을 활용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그레비트랙스로 창의적 트랙 구성 등 다양한 과학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과학’이라는 주제로 인천시 국립생물자원관을 탐방했다.

아울러 강화도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며 생물의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대해 배우고 전기에너지로 이동하는 화개산 모노레일, 강화 루지를 타고 자유낙하를 경험하는 등 인천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과학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2박 3일간 동고동락할 모둠을 이뤄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둠별로 진행된 SW·AI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한명 한명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조원들과 협업하며 인천지역의 역사와 과학문화를 탐방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천지역의 다양한 역사를 탐방하고 힐링하며 과학문화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지적 탐구력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2박 3일이라는 시간 안에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영재 키움 프로젝트 덕분에 미처 알지 못했던 것도 많이 알아가며 많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기순 원장은 “1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지도진이 함께한 이번 캠프가 인천지역의 역사와 과학문화를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고 서로 독려하며 2박 3일간의 캠프를 함께한 경험이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재 키움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하는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천·경기권은 인천대, 서울·강원·제주권은 서울대, 경상권 부산대, 충청·전라권 대전대가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