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등과 협업 9월부터 11월까지 8회 과정...숲길 걷기·요가 등 진행 

인천대공원사업소‘웰컴 굿잠’ 프로그램 운영
인천대공원사업소‘웰컴 굿잠’ 프로그램 운영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가 9월부터 암 생존자 수면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 ‘웰컴 굿 잠’을 운영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암 생존자를 위한 도시 숲 기반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가천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생존자 피로 개선을 위한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암 생존자가 많이 경험하는 건강 문제에는 피로, 통증, 수면 등이 있는데 이중 수면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인자로서 신체적, 정신적, 생리적, 삶의 질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수면장애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9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8회 프로그램으로 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암 생존자 각 15명씩 2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숲길 걷기, 아로마 마사지, 풍욕,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명상, 요가 등이 있으며 참여 신청은 8월 16일부터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전화 접수하면 된다.

고창석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암 경험자가 점차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암 생존자가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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