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까지 영흥도에서‘희망 꿈나무 심기’ 가족 캠프 실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희망 꿈나무 심기’ 가족 캠프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서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인천 거주 다문화가족 30가구 120명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캠프로 추진된다.

희망 꿈나무 심기 행사는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 희망동산에서 진행됐는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담아 심은 문그로우 묘목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의 꿈을 상기시키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박 2일로 진행된 가족 캠프에서는 가족단위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엄마 나라를 소개하는 그림그리기 시간에서는 서로의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프에서 심은 묘목들이 큰 나무가 되기까지 주변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다문화가족들이 인천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