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과 섬 주민 간 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속가능한 섬 발전 기대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 활동 이미지 [사진=인천시]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 활동 이미지 [사진=인천시]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도에서 2박 3일간 개최된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후원한 인천 섬 지역 상생 캠프는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섬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천 섬 발전지원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의 상호 협력으로 기획·운영됐다.

양 기관은 앞서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여건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인하대 재학생 26명은 섬 해안 정화, 선착장 벽화 작업 등을 통해 소이작도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인천 섬마을에 활력을 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섬 주민과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인천 섬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섬 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인천시 산하 중간지원 조직이다.

인천 섬 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 조사·연구,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 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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