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LCC 관심도 비교표 [자료=데이터앤리서치]
국내 LCC 관심도 비교표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주항공이 올 2분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8곳 가운데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진에어, 에어부산 순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LCC업계의 2분기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 2분기 운항했던 LCC로 한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8개 업체다.

제주국제공항에 기반을 둔 제주항공은 올 2분기 6828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LCC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 집중하는 제주항공의 행보도 게시됐다.

한진그룹 계열의 LCC 진에어는 2분기 44012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다. 제주항공과는 24275건의 정보량 차이를 보였다.

김해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는 에어부산이 32443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고, 티웨이항공이 2666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에어서울은 17099건의 정보량으로 5위,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가 1812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326일 재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7856건, 청주국제공항이 허브공항인 에어로케이는 2963건에 불과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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