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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마감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1주당 57만9000원으로 전일보다 2만8000원(+5.08%) 상승했다.

이는 지난 22일 매일경제가 "포스코홀딩스의 내년 이차전지 매출액이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일경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가 내년에 이차전지 사업을 통해 11조원, 2030년에는 58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제철소의 1도약기, 광양제철소의 2도약기를 거쳐 이차전지 사업으로 제3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봤다.

포스코홀딩스는 제2도약기인 광양제철소 가동 이후 약 22.2배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 하기도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평행이론’을 주장하며 “장기 집중 투자, 시장 지배, 그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맥락에서 이차전지는 광양제철소 건설과 견줄 만큼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포스코홀딩스”라며 “이차전지 사업이 포스코홀딩스의 중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이차전지에 약 5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로드] 김성현 shkim0314@motiv-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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