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자녀 학대해"... 녹취 통해 혐의 입증할까

주호민 작가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주호민 작가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로 유명한 주호민 작가의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고기초 특수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는 28일 10시 50분 심리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A씨를 고소한 주호민은 아들 가방에 넣어둔 녹음기로 아들과 A씨의 대화를 녹취했다.

또한 녹취 내용을 통해 A씨 언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주 씨는 녹취와 관련해 여론이 불리하게 흐르자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웹툰작가로 유명한 주호민은 현재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짬', '신과 함께' 등이 있다.

[뉴스로드] 김성현 shkim0314@motiv-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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