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더그룹 임직원 포상관광 4만 명 유치 업무협약 체결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유더그룹 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유더그룹 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중국 유더그룹 임직원 포상관광 인천 유치가 확정되면서 유커들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4월부터 중국 현지 세일즈콜을 통해 유더그룹 임직원 포상관광 단체 인천 방문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유더그룹 공식초청으로 6월 9일 하남성 정주시에서 개최된 임직원 1만 명이 참가하는 유더그룹 연례총회에 참가, 유치 활동을 벌였다. 

본 행사에서 2026년까지 4만 명 규모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포상 기업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에 협력하고 무역, 문화 등 산업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방한 단체관광 재개(8월 10일)에 따라 9월 중 임원진 1차, 2차 시찰단 방문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1만 명이 비행기, 카페리 등을 이용, 6박 7일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중국 정주시에 위치한 유더그룹은 건강의료기기를 수출․수입하는 중견기업으로 약 7만 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 2010년 창립 이후 중국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더그룹 뉴류솬 회장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포상관광을 기획했고 우수한 교통․관광 인프라, 안전한 도시인 인천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포상관광 목적지로서 인천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현 사장은 “인천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전부터 현지 네트워크 복원, 방한 포상관광 단체 이력이 있는 기업 핵심 관계자, 유력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추진을 통해 단체관광 수요를 선점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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