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기 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탐구기 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가 진행한 인천시교육청 융합교육체험센터 탐구 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 평소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해 실험 및 탐구하는 활동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 아래 8주 동안 진행됐다.

총 15팀이 참여했으며 ‘대각선 교차로, 어떻게 개선할까’, ‘컵을 따라 흐르는 액체’, ‘3초의 법칙이 옳을까’ 등 다양한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 주제로 진행해 8월 26일 산출물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마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8주 동안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연구해 좋았고 매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는 할 수 없던 나만의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자가 된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수봉 소장(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연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의 자기 주도적인 융합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구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한상상연구소는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천시교육청 융합교육체험센터와 인천대 스마트 수·과학실 등을 운영 중이다. 무한상상연구소는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성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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