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70회 사용하는 '다회용 컵' 6만개 무료 제공

송도컨벤시아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송도컨벤시아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하반기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 행사와 연계,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1.38톤을 감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인 ‘다회용 컵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과 연계, 전시장 내 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회 재사용할 수 있는 컵이 무료 제공된다. 

회수된 컵은 SK텔레콤이 출연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세척·살균·소독해 재공급한다. 공사는 연말까지 6만개의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또 내달 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유아교육전’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많은 이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공사는 송도컨벤시아 전시 행사를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한 물물나눔 캠페인, 인천 지역 소외계층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관광공사 전시팀 김진영 팀장은 “앞으로도 여러 전시 행사와 연계해 일회용 폐기물 감축 및 친환경 전시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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